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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서울의 물재생센터, 혐오에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시설’로 대변환 중

서울시의회. 서울의 물재생센터, 혐오에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시설’로 대변환 중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03.06 09:53
  • 수정 2019.03.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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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시설을 지화하하고 상부를 생태연못과 체육공원, 수상시설 등으로 조성

▲ 서울시의회

[서울시정일보] 혐오시설에 하나였던 물재생센터가 급 변신 중이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지난 2월 28일 주민 혐오시설에서 친환경시설로 변모를 꾀하고 있는 서남물재생센터를 방문해 시설현대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 등의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혐오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는데 대해 크게 치하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하수처리시설을 지화하하고 상부를 생태연못과 체육공원, 수상시설 등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과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시설현대화 사업 현장을 비롯해 물재생센터 내 주요시설물을 점검한 후, 현장사무실로 이동해 서남물재생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 받았다.

서남물재생센터는 과거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하수처리장을 친환경시설로 변모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처리장 내 연료로 쓰고 남은 잉여소화가스를 이용해 전기 및 열생산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 및 수익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으며,

마곡 택지 개발지구에 하수를 재처리한 재이용수를 공급해 생활용수 및 조경용수로 활용토록 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물사용료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는 등의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시설현대화 사업을 2021년까지 완공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태양광 및 하수 방류수 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지역에 공급하는 등 친환경시설로 거듭나고자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위원회는 지금까지 물재생센터는 주민들에게 혐오시설로 인식되어온 게 사실이라며 부지 내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시설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및 재이용수의 지역사회 공급을 더욱 활성화해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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