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시신 발견 남성으로 추정
해운대 시신 발견 사망 시점 오래돼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시신이 발견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의 한 야산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 40분쯤 해운대구 송정동 야산에서 소나무 재선충 예방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됐다.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의 유골 일부는 반경 20m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경찰은 야생동물 등에 의해 훼손돼 유골이 흩어져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해운대 시신은 사망 시점이 오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수습한 해운대 시신 유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실종자 또는 가출인으로 등록된 DNA 시료를 분석해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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