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윤지오, 장자연 사건 언급에 쏠리는 시선

윤지오, 장자연 사건 언급에 쏠리는 시선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05 09: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지오 (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윤지오 (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윤지오, 장자연 사건 증언
윤지오, 장자연 사건 용기있는 고백 결심 이유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고(故) 장자연씨의 동료였던 윤지오가 장자연의 억울한 죽음을 증언하고 나섰다.

윤지오는 10년 전 장자연이 언론사 사주 등이 포함된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할 당시 그 자리에 동석해 있던 후배이다. 윤지오는 장자연 사망 당시 같은 회사에 소속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오는 5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故 장자연 사망 10주기를 맞아 마지막 증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지오는 최초로 실명을 밝히고 용기있는 고백을 했다. 증언 후 불이익이 없었냐고 묻자 "일상생활이 불가능했고 이사도 수차례 했다"며 캐스팅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의 참고인 조사는 매번 밤 10시 이후 또는 새벽에 불렀다"며 "조사 끝나고 경찰 측에서 집에 데려다 줄 때도 항상 미행이 붙었다"고 말했다.

실명을 밝히고 책까지 출간할 결심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가족과 함께 사는 캐나다에서는 피해자가 존중을 받는다. 한국도 그래야 할 것 같아서 실명을 밝히고 숨지 않고 떳떳하게 나올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캐나다는 장자연 사건 같은 경우가 발생하면 가해자와 피해자 얼굴이 모두 공개되면서 수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