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이정현 결혼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3세 연하 전문직 남성과 오는 4월 결혼한다. 4일 이정현의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이정현이 오는 4월 7일 사랑하는 연인과 아름다운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이정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편지에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 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며 "배우로서 결혼 후에 더 깊은 연기로 여러분들께 보답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현은 예비 신랑은 3세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이정현과 1년간 교제하며 사랑을 키웠다.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 일반인인 남편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현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정현 언니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요", "축하드려요", "우리 언니 결혼하는 것처럼 너무 기쁘네요", "결혼해서 더욱 행복하세요" 등 이정현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 1999년에는 노래 '바꿔', '와' 등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영화 '두 번 할까요'(가제),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반도'(가제)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