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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재미있는 경쟁 ‘9085 뱃살탈출 경진대회’

건강을 위한 재미있는 경쟁 ‘9085 뱃살탈출 경진대회’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5.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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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대사증후군 예방 위해 15개 동 자치회관 대상으로 비만 개선프로그램 진행

“재미있게 살 빼 봅시다.”

구로구가 주민들의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9085 뱃살탈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사증후군은 유전적 소인, 운동부족, 스트레스, 과식, 약물남용 등의 원인이 복합되어 당뇨병, 복부비만,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고혈당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구로구는 “서구화된 식생활 구조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15개 동 자치회관을 대상으로 9085 뱃살탈출 경진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9085’는 비만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남자의 경우 허리둘레 90cm 이상, 여자의 경우 85cm 이상이면 비만이다.

구로구는 꾸준한 운동으로 비만을 탈출하고 건강을 회복해 보자는 의미로 ‘9085 뱃살탈출 경진대회’로 이름 붙였다.

경진대회는 각 자치회관 별로 참여자를 모집해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사전(4월), 중간(7월), 사후(10월) 측정해 우수 자치회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측정 기준은 프로그램 참여자의 참여율, 비만개선율, 지속참여율 등이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자치회관별로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15명에서 50명까지 평균 25명 정도 된다”면서 “경진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연말 우수 자치회관 평가에 인센티브 점수가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뱃살탈출 경진대회가 지방자치 시대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 건강증진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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