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 온 60대 남성이 계곡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3일 오전 11시 38분께 제주시 해안동 무수천 계곡에서 관광객 이모씨(63)씨가 계곡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이씨를 구조해 제주시 내 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가족과 함께 계곡을 둘러보던 중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16분에는 제주시 이도2동 모 아파트 앞 인도에 A군(15)이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A군은 119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A군이 아파트 건물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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