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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워', 현실적인 공포 자극해 몰입도 높여

영화 '타워', 현실적인 공포 자극해 몰입도 높여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04 01:12
  • 수정 2019.03.0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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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워' 설경구, 손예진 주연
영화 '타워' 대형 화재 그린 재난 영화

(사진=영화 '타워' 포스터)
(사진=영화 '타워' 포스터)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설경구, 손예진 주연의 영화 '타워'가 새삼 화제다.

3일 밤 10시 55분 '타워'가 EBS 한국영화특선으로 편성됐다.

2012년 12월 25일 개봉한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주연의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 타워스카이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최악의 화재 속에서도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영화 '타워'는 화재로 인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초고층 빌딩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우리 주변에 많이 있는 초고층 빌딩이 무너지는 장면은 현실적인 공포를 자극해 몰입도를 높였다.

인간의 욕망이 부른 화재 사건이 도시 전체를 위협하는 참사로 변모해 가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긴장감은 물론, 공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특히 영화 속 제 3의 주인공인 타워스카이는 108층 높이의 규모와 화려한 외관으로 위용을 자랑하는 가상의 공간으로, 가장 행복한 날인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생한 최악의 화재 사건을 보다 비극적으로 그려내는 장치 역할을 한다.

'타워'는 신파와 아쉬운 엔딩으로 일부 관객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영화는 스펙터클한 CG와 배우들의 절절한 연기로 누적 관객수 518만124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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