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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과 LM 엔터테인먼트 주목받는 이유

강다니엘과 LM 엔터테인먼트 주목받는 이유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04 00:42
  • 수정 2019.03.0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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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LM 엔터테인먼트 소속사와 분쟁 심경
강다니엘 팬카페 게시글 눈길

강다니엘 (사진=CJ E&M)
강다니엘 (사진=CJ E&M)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 LM 엔터테인먼트와 분쟁 관련 심경을 밝혀 이목이 쏠린다.

가수 강다니엘은 3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저는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 중에 있다"며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했다. 소속사에게 자발적으로 양도해줄 것을 거듭 부탁하며 기다려왔으나,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다니엘은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면서 많이 당황스러웠다"면서도 "마음을 다치게 될 팬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냈다. 많이 고민했고 순수히 나와 팬들을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여러분 너무 보고 싶고 무대도 얼른 다시 서고 싶다"며 "힘든 이 시간 여러분이 해준 말들과 그동안의 추억들로 버틸 수 있었다.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나를 믿어주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진실은 꼭 알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 증명을 보내고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은 "강다니엘이 보낸 내용 증명은 전속 계약 해지에 관한 것이 아니"라면서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이 있다.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1위를 기록, '워너원' 멤버로 활동했다. 지난 1월 31일 워너원 활동 종료 후 다른 멤버인 윤지성과 함께 MMO엔터테인먼트를 떠나 LM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다음은 강다니엘 팬카페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먼저 한 달여간의 기간 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안 좋은 기사를 통하여 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저는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중에 있습니다.

제가 SNS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여 많은 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왔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소속사에게 자발적으로 양도해줄 것을 거듭 부탁하며 기다려왔으나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하였고, 오늘 분쟁 중이라는 기사가 나가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접하고 고민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으나, 저보다는 여러분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 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내었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하였고,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입니다. 여러분 너무 보고 싶고 무대도 얼른 다시 서고 싶습니다.

힘든 이 시간, 여러분이 제게 해주신 말들과 그동안의 추억들로 제가 버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진실을 꼭 알려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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