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손담비가 자신의 흑역사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추리 8-1000 시즌 2'(이하 '미추리')에서는 손담비가 지우고 싶은 흑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팀 나누기 게임 'Yes or No' 중 "나는 술 먹고 후회를 한 적이 있다"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손담비는 "예전에 술 마시고 전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전 남친에게 전화해서 뭐라고 했냐?"고 물었고, 손담비는 "그냥 보고 싶다고...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 내가 하지 말아야 될 짓을 했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울었냐"고 묻자, 손담비는 "울진 않았고 그냥 울먹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울먹인 거면 거의 운 거 아니냐? 오열까진 아니어도 울먹인 건 맞지?"라고 확인 사살을 했고, 손담비는 결국 "그렇다"고 인정했다.
한편 '미추리2'는 '미스터리 추적마을', 미추리에서 예측불허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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