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서대문구가 친환경 농사 체험을 통한 주민 여가활용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와 양주시 장흥면에 주말농장을 마련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주말농장 1구획 면적은 16.5㎡로 이곳에서 봄에는 상추, 쑥갓, 고추, 시금치, 여름에는 무, 배추, 토마토, 오이 등 원하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농장주가 삽, 괭이, 물뿌리개, 쇠갈퀴 등 농기구를 비치하고 밑거름을 주며 작물 재배법도 지도한다.
운영 규모는 덕양구 지도농장에 100구획, 장흥면 여울농장에 80구획 등 모두 180구획이며, 영농자재 보관소, 쉼터, 주차공간도 갖추고 있다. 4월 13일 개장해 11월 수확 때까지 운영된다.
관내 주민 또는 직장인이면 1가구당 1구획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임차료는 8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수확의 기쁨을 주고 가족 여가활동과 자연 교육의 기회가 될 주말농장 체험에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