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포스트맨' 성태 신지후가 각자의 길을 걸어가기로 했다.
최근 신지후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당분간 각자 음악을 하지만, 포스트맨 해체는 아니"라고 말했다.
신지후는 1인 기획사를 차리고 음악활동에 매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최근 발라드 '손깍지'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9년 만에 발표했던 솔로곡 '만날 수 있을까요' 이후 3개월 여만에 공개하는 신곡이다.
한편 포스트맨의 성태가 새 둥지를 틀었다. 28일 에스티메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포스트맨으로 활동 중인 성태가 에스티메이트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보컬그룹 엠투엠으로 가요계에 첫 출사표를 던진 성태는 이후 포스트맨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신촌을 못 가'를 비롯해 '예뻐졌더라', '맴돌아', '서툰 고백' 등의 곡들을 발표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잘 해낼 거예요', '잘해줄걸', '이렇게 이별', '내 생의 최악의 이별' 등의 솔로곡들을 발표하며 보컬리스트로 역량을 드러냈고, 현재까지 왕성한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스티메이트 측은 "검증 받은 감성 보컬리스트 성태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곧 좋은 곡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