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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관광한국의 지킴이, 관광경찰 출범

안전한 관광한국의 지킴이, 관광경찰 출범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3.10.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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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안전한 관광 한국의 지킴이, 관광경찰이 출범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 행동 하나로 한국의 이미지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습니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10월 16일 이후부터 서울 관광명소 곳곳에서 이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외국어에 능통하며 친절한 이미지의 이들은 올해 처음 선발된 관광경찰이다.

경찰청(청장 이성한)(이하 경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이하 문체부)은 10. 16(수) 11:00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관광경찰 출범식 행사를 진행한다.

작년에 1,100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가 열렸으나, 외국인 관광객이 느끼는 불편사항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경찰청과 문체부는 불법 콜밴 운영, 택시 바가지요금 등 외국인 대상 불법행위가 한국관광에 대한 만족도 저하는 물론 재방문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이러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다양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경찰의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관광경찰은 명동·이태원 등 관광명소 중심으로 배치되어 불법행위 단속, 관광 불편사항 처리 등 관광치안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에 출범하는 관광경찰대는 경찰 52명, 의무경찰 49명 등 총 101명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영어.중국어.일본어 능력 우수자 위주로 선발되었으며, 이 후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를 받아 관광 및 외국어 교육을 이수하였다.

관광경찰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이태원,동대문,인사동,홍대입구,청계천,시청 주변 등에 배치되며, 주요 임무는 관광지 범죄예방 및 기초질서 유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불법행위 단속.수사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불편사항 처리 등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관광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경찰 제도의 도입은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한국을 위하여 경찰청,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서울시가 함께 지난 7월 이후 10여회가 넘는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함으로써 현 정부에서 강조하는 부처 간 협업의 원칙에 충실한 과정이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경찰청과 문체부는 관광경찰 운영을 통해 관광대국 도약의 발판을 다질 것을 기대하며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우리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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