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19 10:07 (금)

본문영역

이문호 마약검출, 수사 급물살

이문호 마약검출, 수사 급물살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2.27 16:4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문호 마약 검출, MBC 뉴스데스크 보도 
-이문호 마약 검출, 출국 금지 조치

이문호 마약 검출 (사진=MBC)
이문호 마약 검출 (사진=MBC)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이문호 마약 검출이 전해졌다. 경찰이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 마약 검출을 확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6일 저녁 MBC 뉴스데스크는 "경찰이 수사과정에서 이문호 대표의 머리카락을 확보, 감정한 결과 국립과학수사원에서 마약류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문호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추가 증거수집에 나섰으며 이 대표에게 출국 금지 조치도 내렸다.

그동안 이문호 대표는 참고인 신분으로 세 번에 걸친 경찰조사를 받으며 마약 유통 및 투약 의혹을 부인해왔다. 하지만 경찰이 이문호 대표 머리카락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맡긴 결과 마약류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문호 대표는 "클럽 내 마약 의혹을 제기한 전 직원과 클럽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을 고소하겠다"고 밝히면서 마약 유통 의혹을 부인했다.

이문호 대표는 일명 '버닝썬' 사건이 터진 이후에도 SNS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갔다. 오히려 '버닝썬'은 안전하다고 하며 홍보를 하기도 했다.

이문호 대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전지대 버닝썬'이라는 제목의 스토리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문호 대표는 당시 "루머에 흔들리지 않겠다. 버닝썬, 안심하고 오셔도 된다"고 게시글을 작성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되자 태도를 바꾸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