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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날 111주년 서울 관악구, 여성의 날 기념 행사 펼친다

세계 여성의날 111주년 서울 관악구, 여성의 날 기념 행사 펼친다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9.02.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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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 8일, 갤러리관악에서‘여성, 참정권 획득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전시 열려

▲ 여성의날 포스터

[서울시정일보] 서울 관악구가 세계 여성의 날 111주년을 맞아 ‘HerStory_여성이 걸어온 길, 나아갈 길’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섬유산업 여성노동자 1만5000명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한 대규모 시위를 기념해 1975년 UN에 의해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양성평등기본법의 개정으로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먼저, 구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구청 본관 2층 갤러리관악에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특별展’을 연다.

‘여성, 참정권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시대별, 국가별 여성 참정권 획득 관련 자료를 5개의 섹션으로 나눠 전시한다.

전 세계 여성참정권 획득 연표, 대륙별 주요국가 여성참정권 획득 역사, 여성통문,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우리나라 여성참정권 획득 역사 등으로 구성되며, 여성인권의 상징인 장미꽃 카드 만들기 체험부스도 설치된다.

다음달 8일에는 구청 본관 8층 대강당에서 여성의 날 기념 축하행사를 연다.

행사는 여성인권 영상상영과 축하연주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여성인권 유공자 표창,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행사 후에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여성의 삶 구현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이라는 주제로 여성정책 포럼이 개최된다.

‘여성대상 폭력범죄 양상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한 뒤 가정폭력, 성폭력 등 분야별 여성폭력 실태와 문제점을 밝히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과 여성안전 정책을 도출하고 지역사회의 역할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여성·보육 정책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12월에는 여성가족부에서 평가해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보편적 인권의식을 함양하고 여성의 권익향상과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며, “세계 여성의 날과 연계한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여성은 물론 구민 모두가 행복한 관악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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