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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호, 마약류 양성 반응…후폭풍 어마어마해

이문호, 마약류 양성 반응…후폭풍 어마어마해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2.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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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호 대표, 마약 투약 혐의 확인
-이문호 대표, 출국 금지
-이문호 대표, 집 압수수색

이문호 대표 마약 투약 혐의 (사진=MBC '뉴스데스크')
이문호 대표 마약 투약 혐의 (사진=MBC '뉴스데스크')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의 마약 투약 혐의가 경찰 수사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마약 유통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문호 대표의 마약 투약 혐의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문호 대표의 모발에서 마약류가 검출됐다는 결과가 나온 것. 이에 경찰은 이문호 대표을 출국 금지하고, 추가 증거를 찾기 위해 집을 압수수색했다.

이문호 대표는 버닝썬 마약 유통 혐의 등에 대해서 그동안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이 이문호 대표의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맡긴 결과, 해당 모발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문호 대표는 승리 친구다. 이문호 대표는 버닝썬 관련해 여러가지 의혹이 인 뒤 대중의 질타가 승리로 향하자 승리는 클럽 운영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친구를 감쌌다.

앞서 이문호 대표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개인 해명문에서 "회피할 생각이 없다. 비활성화도 제 의지로 한 게 아니다. 정말 승리 책임 없다. 버닝썬 또한 직원관리를 소홀히 한 거, 폭행사건이 일어난 거 정말 잘못이다. 인정한다. 처벌도 받을 거다"고 전했다.

이어 이문호 대표는 "다만 그 폭행사건으로 인해 마약, 성추행 등은 다 거짓이다.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승리는 오픈 초반에 컨설팅 해주고 홍보 역할 했다. 모든 운영과 경영은 내가 했다. 이번 일로 처벌을 받아야한다면 내가 받을 것이고, 뒤로 숨을 생각 절대 없으니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현재 이문호 대표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상태다.

또 이문호 대표와 함께 버닝썬 영업사장인 한모씨 역시 풍선마약으로 불리는 환각물질인 해피벌룬을 흡입하거나 유통한 혐의가 포착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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