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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민영화 5개월 만에 재개 해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5개월 만에 재개 해

  • 기자명 조규만 기자
  • 입력 2011.05.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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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매각 추진…최소 입찰규모 30%로 설정

지난해 중단됐던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작업이 5개월 만에 재개된다. 지난 17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제34차 회의에서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우리금융지주 매각 재추진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기본원칙은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조기 민영화, 국내 금융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각을 추진한다.
전체적인 매각 절차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공개경쟁입찰, 2단계 입찰방식(예비입찰ㆍ최종입찰)으로 진행되고 인수 또는 합병이 허용된다. 우선 공자위는 우리투자증권과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자회사를 분리하지 않고 지주사 전체를 일괄 매각키로 했다. 또한 공자위는 경영권 지분 매각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입찰참가의향서 접수단계부터 최소입찰규모를 30%로 설정했다.
이어 작년과 마찬가지로 예금보험공사 지분이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MOU 완화 또는 해지를 추진한다. 공자위는 18일 조간신문에 매각공고를 내고 다음달 29일까지 입찰참가의향서(LOI)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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