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회 서울특별시의회(임시회) 회기가 열린 첫날 의장이 체포된 사상초유의 사태에 대해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호진)과 구로구위원회(위원장 홍준호)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 서울시정에 대해 감시자의 역할을 해야 할 책임 있는 의회 의장이 뇌물수수 혐의의 구설수에 오른 것 자체가 천만 서울시민들에게 이미 큰 실망감을 안겨준 것이다. 서울시의회는 엄중하게 천만 서울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또한 수사당국은 성역 없는 조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김명수 의장은 사실그대로 조사에 임해 하루 빨리 천만 서울시민들에게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그것이 이미 실망감을 느낀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그리고 기간 반복되어 왔던 지방의원 비리와 이권개입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겸직금지 확대, 행정정보공개 확대, 시민참여제도 확대 등 지방자치법, 지방의회제도 등 전면적인 제도 개선 논의가 시급하다. 아울러 선거과정에서 유권자의 후보검증이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후보자 범죄경력 공개범위 확대, 개인비리로 인한 재선거시 선거비용 환수 등 공직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 고 정의당 서울시당이 논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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