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13 강남 페스티벌 열리다!

2013 강남 페스티벌 열리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9.25 11:2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 강남페스티벌 포스터>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일대를 중심으로‘강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강남 페스티벌’은 지난해 3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한류와 패션·나눔이 함께하는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는 ▲국제평화 마라톤대회, ▲패션페스티벌, ▲한류페스티벌의 3가지 큰 테마를 ‘열정’이라는 주제와 즐기자는 의미의 ‘Play the City'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강남 그랜드세일’, 강남의 명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강남 명장쉐프 음식 축제’행사 등 더욱 알찬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패션’과 ‘기부’라는 콘셉트로 강남의 앞선 스타일과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신을 보여준다는 데에 주목할 만하다.

□ 10.3. 국제평화 마라톤 대회 :‘나눔으로 함께 달리자’

먼저, 3일에는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국제평화를 기원하는 ‘제11회 국제평화 마라톤대회’를 오전 8시부터 영동대로 한전 앞에서 개최한다.
마라톤 동호인, 주한 미8군 사령부, 각국 주한대사 및 주재원 등을 포함한 구민 약 1만 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남구 홍보대사인‘크리스티나’와‘하일(로버트 할리)’씨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참가부문은 풀코스, 하프코스, 10km 단축코스, 5km 건강 달리기로 영동대로 COEX 앞에서 출발해 양재천, 탄천, 한강변을 달려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온다.
이날 라커퍼션의 길거리 타악공연과 초청가수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참가자들의 참가비는 유니세프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과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국제평화를 기원함은 물론, 세계적인 도시 강남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 10.3.~10.5. 강남 패션페스티벌 :‘Enjoy Fashion! 나를 스타일링하라’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패션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패션 특구인 강남을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패션 명소로 육성함과 동시에 패션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3일에는 개막식과 더불어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가 진행되는데, 열정과 재능으로 차세대 패션 트렌드를 이끌 국내외 패션학과 재학생 및 일반인의 열띤 예선전을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25개 팀의 의상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장광효 등 유명 디자이너와 패션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는데, 수상자들에게는 총 2천만원의 상금과 패션디자이너 샵 인턴채용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4일은 강남의 대표적인 트랜드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구성의 패션쇼가 진행되는데, 특히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최철용’,‘이승희’가 수준 높은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저녁 8시 30부터는 최근 KBS 불후의 명곡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가수 홍경민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 5일에는 중국, 인도, 경북 영주지역의 대표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국제 패션쇼’가 진행되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국제적 패션교류의 장을 선사할 것이다.
또 이날은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아동, 2030, 시니어 전 연령대 구민들이 패션쇼 무대에 서는 ‘구민모델패션쇼’도 진행되는데, 여기에 국내 최대 스윙댄스 동호회인 ‘딴따라땐스홀’이 함께 모델로 참여해 다함께 스윙댄스를 추면서 강남 패션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패션페스티벌 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패션쇼가 진행되기 전인 6시까지는 크고 작은 각종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패션 아이템과 의상을 구매할 수 있는 패션마켓도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더불어 패션마켓 수익금의 3%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되며, 이 기간 동안 포도로 유명한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와인 시음회를 포함한 간단한 식음료 부스나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 10.6. 한류페스티벌 : 인피니트, 샤이니, EXO, 걸스데이 등 K-POP 공연

끝 날인 6일 오후 7시부터 삼성동 영동대로 한전 앞에서는 2013 강남페스티벌의 대미를 화려하게 수놓을 ‘한류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한류의 메카로 떠오른 강남구의 위상에 맞게 한류의 선두를 이끌고 있는‘인피니트’, ‘샤이니’, ‘EXO', ‘걸스데이’가 출연료 없이 재능기부 형태로 2시간여 동안 K-POP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한류페스티벌로 국내 팬 뿐 아니라 아시아·유럽 등 전 세계 관광객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계기로 강남구가 다시 한 번 한류 관광 명소로 각인 될 전망이다.

□ 연계행사 : 강남 그랜드세일, 강남 명장쉐프 음식 축제 등

강남페스티벌 축제기간을 포함한 10월 한 달 동안은 강남구 내 주요 백화점, 호텔, 문화공연, 음식점 등 총 270여개 업체에서 일부 품목에 대하여 최대 6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권역별 참여업체의 기본정보, 할인율, 할인쿠폰 등이 수록된 쿠폰북을 사용해 할인받을 수 있으며, 쿠폰북은 동 주민센터나 강남관광정보센터, 강남구 홈페이지(http://www.gangnam.go.kr) 등에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중 박물관 스템프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는데 할인에 참여한 박물관 8개 중 3곳 이상을 방문한 분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는 국제적인 이번 행사와 연계해 강남구의 관광자원을 활용, 구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소비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3일 오전 10시부터는 오후 2시까지는 코엑스 건너편 한전 앞에서 강남 명품 음식 을 3,000원의 착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강남 명장쉐프 음식 축제’이벤트를 개최한다.

강남구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구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식, 일식, 중식, 경양식 등 다양한 음식을 리츠칼튼 등 명품 음식점 쉐프들이 만들어 제공한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2013 강남페스티벌’이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한류와 패션, 나눔이 함께하는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 해,‘강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한류관광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