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숙 아나운서 국장, 김정현 아나운서 감싸 
-황선숙 아나운서 국장, 김정현 논란 언급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황선숙 MBC 아나운서 국장은 25일 소셜미디어 논란에 휩싸인 김정현 아나운서에 대해 언급했다.

황선숙 아나운서 국장은 이날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19 MBC 아나운서국 미디어데이'에서 "김정현 아나운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정말 큰 인물이 되려나보다'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앞서 김정현 아나운서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새벽 1시 40분에 뉴스 특보라니…그래도 간만에 뉴스했다"라는 글과 함께 '김정은 부들부들'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겨 논란에 휩싸였다.

황선숙 아나운서 국장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김정현 아나운서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린 날은) 미디어데이를 준비하면서 모든 아나운서들이 밤을 새웠던 날이었다"며 "김정현 아나운서는 새내기로 입사해서 한 번도 그런 생각을 가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현 아나운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정말 큰 인물이 되려나보다'고 메시지를 보냈다"며 "선배들이 애쓰는 것을 알고 먼저 하겠다는 김정현 아나운서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