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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 돌발 행동에 첼시 레전드 존 테리 단단히 화났다

케파 돌발 행동에 첼시 레전드 존 테리 단단히 화났다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2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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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 교체 거부
-케파 행동에 존 테리 비판

케파 (사진=첼시 홈페이지)
케파 (사진=첼시 홈페이지)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첼시 골키퍼 케파의 돌발 행동에 팀 레전드인 존 테리도 단단히 화가 났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소재 웸블리 경기장에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2018-2019 카라바오 컵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첼시와 맨시티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경기를 펼치며 팽팽히 맞섰다.

그러던 중 첼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연장 후반 교체를 지시했다.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를 빼고 윌리 카바예로를 투입하라는 지시였다. 하지만 케파는 두 팔을 들고 격하게 항의했고 끝내 교체되지 않았다.

케파의 돌발 행동은 코치진을 물론이고 팀 동료와 심판까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격분한 사리 감독은 물병을 바닥으로 던졌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행동을 취했다.

이 경기에서 첼시는 승부차기 끝에 맨시티에 3-4로 패하며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이 같은 케파의 행동에 첼시 레전드 존 테리도 일침을 가했다.

테리는 영국 언론 매체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케파의 돌발 행동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 테리는 "케파의 행동은 너무나도 실망스럽다"라며 "그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치른 마지막 경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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