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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담낭암으로 별세 '한국 빙상 간판'

이영하, 담낭암으로 별세 '한국 빙상 간판'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26 01:06
  • 수정 2019.02.2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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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담낭암 별세
-이영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감독

이영하 별세 (사진=방송화면)
이영하 별세 (사진=방송화면)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1세대 스타였던 이영하 전 국가대표 감독이 25일 담낭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이영하 전 감독의 차남인 이현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버지께서 오늘 오후 7시 20분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1970년대 한국 빙상의 간판선수였던 고인은 경희고 3학년 때인 1976년 이탈리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3000m와 5000m에서 우승하며 당시 세계 최고의 선수 에릭 하이든을 종합 2위로 밀어냈다.

이후 1985년 은퇴할 때까지 한국 신기록을 51차례나 갈아치우며 한국 빙상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는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며 김윤만, 이규혁 등을 지도했다.

빈소는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경희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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