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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아나운서, 관심받는 이유는?

김정현 아나운서, 관심받는 이유는?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2.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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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아나운서 SNS 글 논란 사과
-김정현 아나운서 심려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김정현 아나운서 (사진=MBC)
김정현 아나운서 (사진=MBC)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김정현 MBC 아나운서가 자신의 SNS 글 논란과 관련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25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19 MBC 아나운서국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자신의 SNS 논란에 대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정현 아나운서는 미디어데이에서 "공개적 공간에 불만을 표현할 정도로 (불평과 불만과 같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날 했던 일들을 조금은 가볍고 장난스러운 투정 정도로 생각했고, 그렇게 받아들여 주실 거라 생각했다"며 "많은 여론을 보고 나니 똑같은 말이라도 받아들여지는 과정에서 다르게 느낄 수 있겠구나 많이 깨닫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정현 아나운서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새벽 뉴스 특보를 하게 됐다고 불만 글을 적어 논란이 됐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새벽 1시 40분에 뉴스특보라니... 그래도 간만에 뉴스했다 #김정은부들부들"이라는 글과 함께 뉴스를 진행하는 자신의 사진 한장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글에 대해 누리꾼들은 "직업의식이 없다"며 비판을 이어나갔고, 이에 대해 김정현 아나운서는 "동료를 위해서 스스로 나선 일이었고, 특보 대기하는 시간도 괜찮았다. 물론 저도 사람이다 보니 특보 가능성 유무와 시간이 수차례 번복되자 지치기도 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래도 간만에 뉴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동시에 뿌듯함도 있었다. #김정은부들부들 이라고 해시태그를 단 부분도 가벼운 마음에서 쓴 것이다. 정말 김정은에게 부들부들 거린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황선숙 MBC 아나운서 국장은 25일 소셜미디어 논란에 휩싸인 김정현 아나운서를 감싸 안았다. 황 국장은 이런 논란에 대해 "(김정현 아나운서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린 날은) 미디어데이를 준비하면서 모든 아나운서가 밤을 새웠던 날이었다"며 "김정현 아나운서는 새내기로 입사해서 한 번도 그런 생각을 가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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