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서초구가 오는 3월 봄 개학을 맞이해 불량식품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주변에서 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 문구점, 편의점 등에 대한 식품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6일부터 3월 8일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업소는 학교 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있는 문구점, 편의점, 식품자동판매기,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470여개 업소이다.
‘학부모 식품안전 지킴이’50명이 2인 1조로 업소를 방문해 점검표에 따라 검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식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보관 판매 여부 표시기준 위반 제품 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담배·화투·복권 모양 등 어린이의 정서를 저해하거나 사행심을 조장하는 식품을 판매하는지 여부 등이다.
서초구 보건소 김정시 위생과장은 “어린이에게 신체적·정서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품을 제조하거나 이를 판매하려는 어른들의 준법 의식 결여가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하며, “학교주변에 위해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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