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농식품부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박람회 주최 측과 양해각서를 체결(‘10.10월)하여 한국이 동 박람회의 주빈국(Guest Country of Honor)으로 참여하는 전기를 마련한 바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한국음식 시연, 막걸리·인삼 관련 세미나 개최, 환영만찬 후원 및 홍보패키지를 통한 한국 홍보 등 다채로운 현장 홍보활동을 펼쳐 시장개척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국관에 설치되는 한국식문화홍보관에서는 오감만족을 테마로 볼거리·먹을거리·마실거리·즐길거리·나눌거리를 제공하고, 이벤트관에서는 2011년 한식 홍보대사인 슈퍼주니어 포토존 운영 등 한류를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전라북도 익산에 조성될 연구와 생산기능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수출지향형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홍보와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빈국 대표로 개막식 연설을 통해 한국 식품의 전통과 웰빙식품으로서의 강점을 부각시킨 농식품부 김재수 제1차관은, 작년 연간 식품 수입액이 700억불을 초과한 거대 시장 중국은 우리 농식품 수출 2위(‘10년 787백만 불) 국가로서 최근 연평균40% 가까이 성장추세를 보이는 중요한 국가임을 강조하면서,
박람회를 통해 중국 고소득층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미개척지역인 서부 내륙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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