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주원, 김보미에 속마음 전달

고주원, 김보미에 속마음 전달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22 02:3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주원, 김보미 아버지와 통화
-고주원, 김보미 제주도 이사 도와

고주원 김보미 (사진=TV조선)
고주원 김보미 (사진=TV조선)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연애의 맛'에서 고주원이 김보미에게 속마음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김보미를 위해 제주도를 찾은 고주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보미는 제주도에 취업해 제주 새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됐다. 고주원은 이에 직접 김보미의 새 집을 찾아 짐을 나르는 등 이사를 도왔다.

김보미의 새집에 도착한 고주원은 바닥을 빗자루로 쓸고, 걸레로 닦았다. 그리고 전등까지 달아주기도 했다. 그러던 중 고주원은 매니저의 전화를 받았고, 스케줄 변경이 어려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어 매니저는 7시 서울행 비행기를 탈 것을 권유했다. 

김보미는 고생한 고주원을 위해 집밥 요리를 했다. 그동안 고주원은 반찬 가게에서 사 온 총각무김치, 젓갈, 깻잎장아찌, 고추장아찌를 반찬통에 담았고, 김보미에게 전했다. 음식이 완성되자 고주원과 김보미는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했다. 공항으로 떠날 시간이 되자 고주원은 김보미와 함께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김보미는 머뭇대다가 "촬영을 떠나 우리의 관계가 더 좋아질 수 있을지"라며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후 고주원은 "저도 '진짜냐' 질문 많이 받는다. 저는 내 마음 가는대로 하는 거다. 대본이 없다. 내 머릿속에 대본이 있으면 뭐 하나. 보미 씨가 안 받아 주면 원하는 대사 못하는 건데. 정말 내가 좋아서 하는 행동이다"라고 말해 김보미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보미는 아버지와 영상 통화를 했다. 이에 고주원은 무릎까지 꿇고 통화에 임했다. 김보미의 아버지는 "서울에서 장거리 연애하기 힘들지 않냐"고 물었고, 고주원은 "오고가는 시간에 생각할 수도 있고 좋더라. 장거리 연애가 저랑 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를 마무리 지으면서 김보미 아버지는 "딸 사랑해줘서 고맙다"며 "많이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통화가 끝나자마자 다리를 뻗은 고주원은 긴장이 풀린 듯 "우리 부모님하고도 이렇게 통화 안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