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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 김보름 주장에 무대응 일관

노선영, 김보름 주장에 무대응 일관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2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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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 김보름 주장 무대응
-노선영 지금은 대응하고 싶지 않아

노선영 (사진=JTBC)
노선영 (사진=JTBC)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노선영(30ㆍ부산시체육회)이 자신을 폭언 가해자로 지목한 김보름(26ㆍ강원도청)의 주장에 대해 "나중에 말할 기회가 있다면 그때 하겠다. 지금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노선영은 지난 20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노선영은 김보름의 주장에 관해 "아직은 그런 걸 말할 시기가 아닌 것 같다"라며 "어제 (취재진과) 전화통화에서 말씀드렸듯이 (심석희에게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는) 내 생각은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말할 기회가 있으면 그때 하겠다. 지금은 (대응)하고 싶지 않다"라며 자리를 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노선영을 떨어뜨린 채로 질주했다며 국민의 공분을 자아냈던 김보름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 노선영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보름은 지난 19일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7년 동안 (노선영에게 괴롭힘을 당해)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라며 "평창올림픽 당시 수많은 거짓말과 괴롭히는 행동을 했던 노선영 선수의 대답을 듣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노선영은 이날 여자 500m에서 41초45의 기록으로 김현영(성남시청·39.03초), 김민선(의정부시청·39.29초), 남예원(서울시청·40.32초)에 이어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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