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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안동' 손병호 황보라, 고향 사랑 드러내 '눈길'

'수요미식회 안동' 손병호 황보라, 고향 사랑 드러내 '눈길'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2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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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안동 편 손병호 황보라 출연
-수요미식회 안동, 손병호 황보라 고향 자랑

수요미식회 안동 손병호 (사진=tvN)
수요미식회 안동 손병호 (사진=tvN)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수요미식회' 손병호와 황보라가 고향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미식 여행지, 안동 특집으로 손병호, 황보라,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동은 양반들의 유교 문화가 만들어 낸 전통음식의 맛과 멋이 있고 최근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출연진들은 안동의 숨겨진 맛집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생한 체험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신동엽은 "사실 손병호 씨를 모신 이유는 특별하다"라며 "고향이 안동이에요. 손병호 씨가 고향에 대한 애착이 크다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손병호는 "안동의 토양, 물, 산, 바람 이런 것들이 음식을 만들어내는 제일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안동 하면 간고등어, 식혜, 소주, 솔직히 음식 앞에 지역이 들어가는 것 쉽지 안잖아요"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안동 홍보대사시죠?"라며 "갔는데 도로에 손병호 씨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손병호는 "저는 실제 저 사진을 보지 못했다. 저렇게 크게 있는지 몰랐어요"라고 했다.

신동엽은 "황보라 씨는 고향이 부산이라고?"라고 묻자 황보라는 "솔직히 놀랐어요. 안동이 뭐 그렇게 유명하지. 부산이 유명한 게 더 많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이 자아냈다.

이어 황보라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이 맛집이 더 많지만 안동찜닭은 인정한다"고 말했고, 홍윤화는 먹방 요정 답게 안동찜닭을 맛있게 먹는 요령을 전했다.

또한 신동엽은 "요즘엔 안동가서 갈비를 그렇게 먹는대요"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아영은 "안동하면 한우가 유명할 거라고 생각을 못하잖아요. 외할머니가 한우는 안동한우가 최고라고 했는데, 안동 분들은 워낙에 안동이 다 최고라고 하시니까 흘려들었거든요. 가보니까 알겠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손병호는 "안동이 무시할 수 없는게, 안동 갈비 거리도 있고 찜닭 거리도 있고 문화의 거리까지 있어요. 서울의 트렌드가 다 거리 문화 아닙니까? 다 안동에서 출발한 거에요"라고 했다.

이어 손병호는 "벼 농사를 많이 짓잖아요. 소의 여물은 다 벼잖아요. 토양이 좋은 데서 자란 벼를 먹은 소가 어떻겠어요. 그게 바로 안동 한우의 맛 비결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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