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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농장주 실종, 사건 내용 보니

곡성 농장주 실종, 사건 내용 보니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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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농장주 실종 용의자 체포
-곡성 농장주 실종자 혈흔 발견 

곡성 농장주 실종 (사진=경찰 로고)
곡성 농장주 실종 (사진=경찰 로고)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전남 곡성에서 발생한 50대 농장주 실종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전남 곡성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49)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농장주 B씨(59)를 살해하고 예금을 빼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농장주 B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 이후 5일째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 그러던 중 1년에 한 두 번 들리던 다른 마을 폐교 옆 공터에서 그의 승용차가 발견됐다.

경찰은 같은 마을에 살면서 B씨와 별다른 교류가 없던 A씨가 다른 사람 명의 차량으로 B씨와 비슷한 동선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A씨가 최근 B씨 농장 주변에 고물상을 차리려 했다는 것도 파악했다.

경찰은 B씨의 차가 발견된 지점 인근에 있던 화물차가 은행까지 이동했으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탑승자가 돈을 인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화물차 실 소유주를 추적한 끝에 18일 오후 10시50분 광주에서 A씨를 검거했다.

애초 감금 혐의로 긴급 체포된 A씨는 B씨 차량 뒷좌석에서 B씨의 혈흔이 발견되면서 강도살인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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