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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을 중랑구, 공동육아방에 놀이 활동가‘놀이토리 선생님’운영

서을 중랑구, 공동육아방에 놀이 활동가‘놀이토리 선생님’운영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9.02.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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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 아이틔움 공동육아방 프로그램 활동 모습

[서울시정일보] 서울 중랑구가 올 해 처음 관내 공동육아방에 놀이활동가‘놀이토리 선생님’운영을 시작한다.

놀이토리 선생님은 공동육아방을 찾은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동화·미술·감각·음악 등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모님들이 다양한 소재로, 다양한 놀이를 해 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과 공동육아방 주 이용 대상이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보육하는 아이들이라는 점을 반영해, 아이들에게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

구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육아방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이용률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놀이토리 선생님으로 관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함으로써, 이들의 사회활동 지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놀이토리 선생님을 모집하며, 모집 인원은 총 8명으로 동화, 미술, 감각, 음악 등 분야별로 채용한다. 놀이전문가 등 관련 자격 소지자나 교육 과정을 이수한 경우 지원 가능하며, 3급 이상 보육교사 자격증, 유치원 교사 자격증, 2급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로 관련 경력이 있는 경우 우대한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아이들에게 놀이는 밥만큼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놀이는 영유아에게 생활 그 자체일 뿐만 아니라 발달과 학습에 필수 요소”라며 “중랑구의 대표 보육시설인 공동육아방을 놀이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지속적으로 놀이문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 공동육아방은 현대식 놀이방과 전통 품앗이 육아를 접목한 무료 나눔 공간으로 2015년 시작해 2018년까지 총 10곳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영유아들의 신나는 놀이터로 또 부모들의 소통 및 육아 품앗이 공간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이에 민선7기 중랑구는 2022년까지 8개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며, 양적 확대 뿐 만 아니라 품앗이 육아, 영유아 발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내 공동육아 활성화 거점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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