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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고현정, 동생 심장 행방 알아내

'조들호2' 고현정, 동생 심장 행방 알아내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2.19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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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고현정 동생 복수
-조들호2 고현정 대산복지원장 납치

고현정 (사진=KBS2 '조들호2')
고현정 (사진=KBS2 '조들호2')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조들호2' 고현정이 동생 심장의 행방을 들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에서는 대산복지원 시절 희생된 동생 때문에 복수를 하는 이자경(고현정 분)이 모습이 그려졌다.

시간은 1981년으로 돌아갔다. 당시 국현일(변희봉 분)은 "88올림픽이 내일모레야. 길거리에 부랑자들 돌아다니고 술 취해서 싸움박질하면 어쩔 거야. 보기 안 좋겠다. 나라 망신이다. 이 참에 거리 청소 좀 하고 그런 좋은 사업이다. 이런 게 바로 나라가 할 일이다. 우선 돈도 괜찮아"라는 말을 듣고는 대산복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국현일은 장문식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국현일은 "수용소가 아니라 보호시설이다. 전국 부랑자들을 모아다 보호해 주는 시설이다"라고 설명했다. 장문식은 "부랑자들 머릿수를 세어서 돈을 준다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국현일은 "된다 싶으면 부랑자들 다 끌어 모아. 그게 다 돈이다"라고 전했다. 장문식은 "전국에 그 많은 사람들 어떻게 끌어 모으냐"라고 물었다. 국현일은 "나라 사업이다. 나라가 도와준다고"라고 밝혔다.

이날 이자경은 장만식 대산복지원장을 납치했다. 이자경은 "오랜만이다. 이렇게 맛있는 사탕도 주셨다"라며 사탕껍질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이자경은 "꼭 물어보고 싶은 말도 있었다. 내 동생 심장 어디로 갔어요?"라며 분노에 찬 눈빛을 보냈다. 장문식은 "내가 다 말할게. 용서해 줘"라고 빌었다. 동생 심장의 위치를 들은 이자경은 "걱정했었는데 따뜻한 곳에 잘 있는 거 같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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