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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증거 제출, 어떻게 진행 될까?

손석희 증거 제출, 어떻게 진행 될까?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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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증거 모두 제출
-손석희 증거 곧 사실이 밝혀질 것

손석희 증거 (사진=MBC)
손석희 증거 (사진=MBC)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프리랜서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JTBC 손석희 대표가 증거를 모두 제출했으며, 사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17일 새벽 귀가했다. 손석희 대표는 경찰서를 나오며 "사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며 "반박 증거를 다 제출했다"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오전 7시 40분께 출석한 손 대표를 상대로 프리랜서 기자 김 모(49) 씨 폭행 등 그간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했다. 손 대표는 19시간 만인 다음 날 새벽 2시 45분이 되어서야 경찰서 문을 나섰다.

손석희 대표의 폭행 시비는 프리랜서 기자 김씨가 지난 달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김씨는 2017년 발생한 손 대표의 접촉사고 관련 제보를 받고 취재 중이었으나 손 대표가 기사화를 막기 위해 채용을 제안했으며, 제안을 거절하자 손 대표가 때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손석희 대표 측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해오던 김씨가 당일(10일)에도 같은 요구를 했고 이를 거절했더니 (김씨가) 갑자기 화를 내며 지나치게 흥분했다"며 "정신 좀 차리라고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사안의 전부"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손석희 대표는 14일 자신이 진행하는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나영석 CJ ENM PD와 배우 정유미가 부적절한 관계라는 내용으로 엮은 지라시 유포자가 검거된 일을 언급한 뒤 15일 같은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올렸다.

이 글에서 손석희 대표는 "그 폭주하는 지라시 속에서 살아남은 배우의 일갈이 처연하게 들리는 오늘.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고 말을 맺으며 자신의 상황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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