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사장님으로 변신
-기안84 직원과 웹툰 마감하는 모습 공개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나혼자산다' 기안84가 직원 5명과 함께하는 어엿한 사장님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기안84가 작업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웹툰을 마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사무실에 함께하는 직원들에 대해 "저까지 직원이 여섯 명"이라고 밝힌 뒤 "사실 나보다 그림을 잘 그리시는 분들도 있다. 10:1의 경쟁률을 뚫으신 분들로 엄청난 고급인력이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직원들이 있어 나눠서 일을 하고 있다. 내가 콘티를 짜고 직원들이 나누어 펜선을 따고 난 받아서 펜선을 수정하고 채색한다. 그리고 다시 내가 받아서 마지막 수정하고, 다시 주면 편집한다"며 "시간이 줄어들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다. 근데 퀄리티는 많이 올라갔다"고 전했다.

이어 기안84는 "웹툰 1회 60컷인데 협업 하니 80컷 정도로 늘었다. 많이 쓰시는 분들이 계신다. 많이 쓰시는 분은 240몇명까지 쓰신다. 그분은 우리나라에서 만화책을 제일 많이 그리시는 분이다"고 분업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기안84의 직원들은 사장님인 기안84에 대해 "직원분들을 배려해주시려고 노력한다", "우리가 뭘 해도 눈치 잘 안 주시는 분이다. 편하다", "사장님이면서 좋은 형 같다. 사람이 좋다보니 따르게 된다"고 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