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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600년 세월을 품은 매실나무 ‘선암매’ 치료

[순천시] 600년 세월을 품은 매실나무 ‘선암매’ 치료

  • 기자명 염진학 시민기자
  • 입력 2019.02.14 23:19
  • 수정 2019.02.1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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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앤매실(주) 임원진, 순천매실의 상징 천연기념물 ‘선암매’ 지키기 힘 보태

[서울시정일보] 순천시는 214일 선암사 경내 위치한 천연기념물 선암매보호를 위해 지의류병 치료에 나섰다.

꽃이 만개한 선암매
꽃이 만개한 선암매

 

우리나라 4대 매화중 하나인 선암매2007년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 관리하고 있지만, 600여년 세월의 풍파에 지의류가 나무 전체를 덮어 나무의 생명력이 약해져 있는 상태였다.

지의류는 곰팡이와 균류가 함께 성장하는 공생체로 흔히 고목나 오래된 담벽에서 볼 수 있다. 나무에 지의류가 왕성하게 생장하면 가지와 잎을 덮어 광합성을 방해하고 일찍 낙엽이 떨어지고 나무가지까지 말라 죽게 한다.

이번 치료는 꽃이 피기 전 1차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매실나무 껍질에 붙어 있는 지의류를 수압으로 우선 제거하고, 친환경약제를 상처에 도포하는 과정을 거쳤다.

선암매치료에 나선 순천엔매실() 임원진들은 순천매실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우리나라 매실의 자랑인 천연기념물 선암매가 건강하고 영속하도록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적극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의류가 덮고 있는 선암매
지의류가 덮고 있는 선암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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