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3-29 23:05 (금)

본문영역

기해년 정월 대보름 맞이, 달집 태우며 새해 소원 빌어보자

기해년 정월 대보름 맞이, 달집 태우며 새해 소원 빌어보자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02.14 18:2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 강동구, 2월 19일(화) 명일근린공원에서‘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개최

[서울시정일보] 정월 대보름날에는 백수탈출 솔로탈출!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정월 대보름인 19일 강동구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상일동 145-6)에서 ‘2019년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정월 대보름은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과거에는 설날만큼 중요하게 여겨지던 명절이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한 해의 나쁜 기운을 밀어내고 복을 기원하며 한 해의 풍년을 비는 세시풍속이다. 

이날 행사는 협동조합 도시農담, 전통식품 동우회, 강동토종지킴이, 소셜다이닝팜, 강동도시양봉학교 등 구에서 활동하는 도시농업활동가들과 도시농부,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한다.

정월 대보름을 대표하는 놀이인 쥐불놀이, 부럼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하여 텃밭콘서트, 먹거리 및 체험부스 운영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해질 무렵 진행되는 달집태우기는 정월 대보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6m 규모로 제작된 달집에 행사 당일 주민들과 도시농부들이 정성들여 쓴 소원지를 매달고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한다.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행사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행사장 내 안전을 사전․사후로 점검하기 위한 컨트롤타워인 운영지원본부를 운영하고, 강동소방서와 협조하여 화재대비 인력 및 보건의료 인력을 배치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린 시절 정월 대보름날이면 밤하늘에 떠있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던 기억이 있다.”며 “이번 행사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2019년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소원을 빌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각 지자체별로도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를 한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