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코렛을 주고픈 아이돌로 방탄소년단 지민이 언급됐다. '한류 저널리스트'와 방송인으로 유명한 일본인 후루야 마사유키의 발언이다.
지난 8일에 방송된 엠넷 재팬 후루야씨 코너에서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 주고픈 아이돌로 지민을 선정했다. '자신의 열정만으로 뽑았다'라며 '지난 MAMA때 스테이지 아래에서 지민이가 안아줬다' '넘 스윗하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4월 일본팬미팅 직후 방탄소년단과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지민씨가 일부러 프린트해서 선물해 주셨습니다. BTS멤버들의 따뜻함에 매일 감사드릴 뿐입니다. 응원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후루야 마사유키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팬미팅에 MC로 꾸준히 참여해오면서 방탄소년단과는 지속적인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발렌타인데이 유래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전해졌다. 3세기경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는 당시 결혼을 통해 병역 소집령을 기피하려는 젊은이들의 행태나 군인들의 군기 문란을 이유로 금혼령을 내렸다.
이에 로마 카톨릭교회의 성 발렌타인이 황제의 결혼 금지령에 반대해 사랑하는 남녀를 교회로 불러 결혼을 성사시켜주었고 이 사실을 안 황제는 발렌타인을 처형했다. 성 발렌타인이 순직한 날이 바로 서기 270년 2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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