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라디오스타' 이건명이 목을 푸는 독특한 방법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아재아재 발랄 아재' 특집으로 뮤지컬 스타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건명은 20년 동안 뮤지컬 무대에 오르기 위해 성대를 푸는 이색 방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건명은 아침에 눈을 뜨면 개 소리를 내 성대를 체크한다고 밝혔다.
개의 울음소리를 낸다는 것. 이건명은 소리가 성대와 잘붙으면 성대가 잘 풀린 것이라며 "맑고 고운 개소리"라고 말했다. 이에 강성진이 진지한 표정으로 "지금 방송을 보기 시작하신 분들은 놀랄 것 같다. 아침부터 붙는다고 말해서.."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MC들은 강성진이 음흉한 생각을 한다며 비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은 뮤지컬 '잭더리퍼'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잭더리퍼'는 1888년 영국 런던에서 매춘부들만 범행 대상으로 삼은 연쇄살인범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체코 원작에서 음악 등 일부만 가져와 90% 이상 재창작했다. 한국 버전으로 2012년 일본에 진출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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