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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병완치, 얼마나 아팠을까?

서유리 병완치, 얼마나 아팠을까?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2.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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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병완치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서유리 병완치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서유리가 병완치 소식을 전했다.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래 앓아 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최종적으로 완치했다"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께 성형 의혹을 드린 게 됐지만, 성형을 안 했으며 예전의 눈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2016년 12월 갑상선 항진증 투병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서유리는 "두어 달 전 갑상선항진증-그레이브스병을 진단받고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한 지 한 달여가 됐다"며 "이 병에는 안구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유난히 '눈을 수술한 것 같다. 눈이 빠질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이유가 있었다"고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고백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되는 병이다. 갑성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데, 과도하게 분비되면 에너지를 필요 이상을 만들어 몸이 더워지고 땀이 많이 나고 체중이 줄고 심장 박출량이 많아지는 등의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

서유리가 앓은 안병증은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의 약 20%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안구가 돌출되는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갑상선 호르몬이 눈 뒤쪽 지방 조직을 붓게 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여성이 남성보다 7~7.5배로 많고, 젊은 환자가 나이 든 환자보다 많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성우 생활을 시작했다. 'SNL코리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영화 '질투의 화신'에 홍지민 역으로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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