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안재욱 음주운전 논란이 거세다.
1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연예계를 강타한 스타들의 음주운전 논란을 조명했다.
안재욱은 지난 2월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치고 동료와 술자리를 가진 뒤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안재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처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안재욱은 전날 술을 마신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치고 술자리를 가진 안재욱 씨가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술을 마시고 숙취가 사라지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전문가는 "성인 남성이 소주 1병을 분해하는데 10시간이 소요되는 걸로 알려져 있다. 충분한 휴식 없이 곧바로 운전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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