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김민 남편 이지호가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가정을 위해 꿈을 접어둔 김민 남편 이지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지호는 과거 영화감독으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사업가로 살고 있다. 김민은 이날 유명해지고 싶냐는 말에 "사업가로 유명해지고 싶어. 사업으로 유명해지면 완전 기쁠 것 같아"라고 말했다.
남편도 미처 몰랐던 일에 대한 열망이 있었던 것. 같은 질문을 김민이 하자 이지호는 "나는 이미 유명해. 당신이랑 결혼한 순간 이미 유명해졌지"라고 했다.
영화감독이었던 이지호는 "가족이 생긴 이후로 영화 감독 일을 포기해야 했어. 그리고 사업을 시작했지"라며 "창작자가 된다는 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야. 그런데 알다시피 난 감독으로 성공하지 못했어. 그래서 아직 조금 그러고 싶긴 하지"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지호는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출신의 학력을 자랑한다. 1973년생인 이지호는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에서 각본, 연출, 단역 등 다양한 포지션을 맡은 바 있으며 '동화'에서는 감독을 맡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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