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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령터널사고, 어떻게 일어 났나

죽령터널사고, 어떻게 일어 났나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2.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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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령터널사고 (사진=단양소방서)
죽령터널사고 (사진=단양소방서)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충북 단양군 대강면 중앙고속도로에서 주행하던 25t 대형 화물차에서 화재가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 영주지사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2시 9분께 충북 단양군 대강면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에서 춘천 방향으로 주행하던 25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 15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이 사고로 차가 모두 탔으나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에 탄 화물차에 4.5t짜리 알루미늄 코일 6개가 실려 있어 사고 수습에 시간이 걸렸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 등은 터널 안 2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를 막은 뒤 오전 9시 15분쯤 코일 치우기와 차량 견인 작업을 끝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통행량이 많지 않은 구간이어서 심한 정체는 없었다"며 "전기 시설 복구에 몇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여 그때까지 1개 차로는 계속 통제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 브레이크 라이닝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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