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펜앤드마이크”가 국내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월 9일(토) 하루 동안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자동응답 전화조사를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하여 실시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현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지난 1월 조사 대비 0.1%p 하락한48.6%,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는 1.4%p 하락한 29.3%로 조사되었다.
성별로는 남성(52.2%)이 여성(45.0%)에 비해 부정평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만19-29세: 51.3%, 만40-49세: 41.4%, 만50-59세: 50.5%, 만60세 이상: 56.0%)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반면, 만30-39세 연령층에서는 긍정 평가 비율이 40.6%로 부정 평가 비율 40.3%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 비율(서울: 48.5%, 경기·인천: 48.1%, 대전·충청·세종: 53.3%, 대구·경북: 67.1%, 부산·울산·경남: 49.0%, 강원·제주: 58.9%)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대구·경북의 67.1%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긍정 평가 비율이 53.4%로 부정 평가 비율 21.8% 보다 높아 차이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각각 64.0%, 17.4%, 48.4%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으나,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 비율이 각각 83.5%, 76.6%로 높았다.
한편, ‘보통이다’라는 응답 비율은 19.0%, ‘잘 모르겠다’는 3.1%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