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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음주운전 적발, 쏠리는 시선

안재욱 음주운전 적발, 쏠리는 시선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12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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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음주운전 (사진=제이블엔터테인먼트)
안재욱 음주운전 (사진=제이블엔터테인먼트)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음주운전이 적발된 배우 안재욱이 출연 예정 작품들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금번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참회와 자숙의 의미로 '광화문연가'의 대전, 포항, 이천 공연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영웅'의 모든 공연 일정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안재욱은 오는 3월 9일~4월 2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연기할 예정이었다. 소속사 측은 "'영웅'은 대한민국 역사에 여러 의미가 남다른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하게 돼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다만 오는 16~17일 예정된 '광화문 연가' 부산 공연에 대해서는 "일정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하차할 경우 관객에게 더 큰 혼란을 끼칠 수 있어 속죄의 마음으로 관객 앞에 서기로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뮤지컬 '영웅' 제작사 에이콤은 이날 "예상치 못했던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안중근 역의 안재욱 배우는 제작사와 소속사 간의 협의 끝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 안재욱의 출연 회차는 동일한 역을 맡은 정성화, 양준모 배우가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객들의 불편함이 덜하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변경된 출연 일정을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해당 공연을 예매한 관객 중 취소를 원하시는 분께는 취소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설명에 따르면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후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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