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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 고아라 구하며 운명적 만남 가져

'해치' 정일우, 고아라 구하며 운명적 만남 가져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1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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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해치')
(사진=SBS '해치')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해치' 정일우가 목숨위기에 놓인 고아라를 구하며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해치(연출 이용석, 극본 김이영)'가 첫 방송됐다. 1719년 숙종 말, 정국이 혼란스러울 때 조선에는 사헌부라는 최고의 사법기관이 있었음을 알리며 민진헌(이경영 분)이 등장했다.

그는 위병주(한상진 분)을 불러내 "세상은 사헌부 관할을 해치라고도 한다"면서 "선과 악을 심판하는 전설속의 동물, 전설에만 존재하는 이유는 현실에선 선악을 심판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엔 사는자와 죽는자가 있을 뿐"이라 강조했다.

이날 이금(정일우 분)은 기생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중 여지(고아라 분)와 처음으로 마주쳤다. 여지는 이금에게 "뭡니까"라고 물었고, 당황한 이금은 "난 그냥 술을 마시고 있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지는 "마시세요. 술"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자리를 옮겼다.

이후 이금과 여지는 밀풍군(정문성 분)이 연 사냥 잔치에서 다시금 만났다. 여지는 밀풍군의 천막으로 잠입해 계시록이 든 금고를 열쇠로 열려 했다.

그때 뒤에서 이금이 "섣부르다. 밀풍군이 아무리 모자라도 그 정도는 아니다. 고작 그런 거로는 못 연다"라고 말하며 등장했고 "나도 궁금한데, 그 안에 든 거. 돈이 필요하면 내가 줄테니 놓고 가라"고 제안했다. 이내 두 사람은 금고 하나를 두고 티격태격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밀풍군에게 현장을 딱 걸린 여지. 밀풍군은 "왜 여기서 나와?"라며 부하들에게 여지를 잡을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웬 예쁘장한 쥐새끼가 사내네?"라고 말하며 여지의 목숨을 위협했다. 그때 이금이 "그럼 나줘. 사내새끼 아니니까. 붙는 건 나랑 하자"라고 도전장을 내밀며 여지의 목숨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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