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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할리우드 뮤지컬영화 대표하는 명작

사운드 오브 뮤직, 할리우드 뮤지컬영화 대표하는 명작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1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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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사진=네이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사진=네이버 영화)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9일 밤 EBS에서 방영됐다.

1969년 10월 29일 개봉된 로버트 와이즈 감독, 줄리 앤드류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엘레노 파커, 리처드 헤이든 주연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172분 분량의 뮤지컬영화다. 관람객 평점 9.60, 네티즌 평점 9.39를 받은 영화로 한국에서 1978년, 1995년, 2012년, 2017년에 재개봉됐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를 피해 고국으로부터 망명하여 피난처를 찾아 미국으로 온 오스트리아인 폰 트랩가족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는 음악을 사랑하는 말괄량이 견습 수녀 '마리아'가 원장 수녀의 권유로 해군 명문 집안 폰 트랩가의 가정교사가 된다. '마리아'는 좀처럼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폰 트랩가의 일곱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점차 교감하게 되고, 엄격한 '폰 트랩 대령' 역시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아'는 자신이 '폰 트랩 대령'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한 채 아이들의 곁을 떠나 다시 수녀원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수도원을 배경으로 한다. 마리아는 노래를 좋아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던 중 원장 수녀가 마리아를 명문 트랩가의 가정교사로 추천하고, 7명의 자녀를 군대식으로 키우던 홀아비 트랩 대령의 가정에 마리아는 많은 변화를 일으킨다. 마리아는 딱딱한 퇴역해군대령까지 변화시키고 이들은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따뜻한 가정을 이루게 된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할리우드 뮤지컬영화를 대표하는 명작이다. 폰 트랩가의 실화로 만든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1965년 로버트 와이즈 감독이 영화화한 것이다.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펼쳐지는 주옥같은 노래들은 뮤지컬계의 명콤비 리처드 로저스와 오스카 해머스타인의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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