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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성폭행 동영상, 끝없는 의혹에 이목 집중

버닝썬 성폭행 동영상, 끝없는 의혹에 이목 집중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0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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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성폭행 (사진=이문호 대표 인스타그램)
버닝썬 성폭행 (사진=이문호 대표 인스타그램)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최근 폭행 논란에 이어 성폭행 영상 유포 의혹까지 더해진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가 지난 8일 SNS에 글을 올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문호 대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각종 논란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 담긴 방송 보도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안전지대 버닝썬"이라는 글을 적었다. 또 "루머에 흔들리지 않겠다"라며 "버닝썬 안심하고 오셔도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물뽕 등 마약을 판매하거나 공급한 사실이 밝혀지면, 즉각 버닝썬의 문을 닫을 것"이라며 "그와 관련된 민·형사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또 경찰과 유착 관계 논란에 대해서도 부인하며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끝까지 책임지고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버닝썬에 대한 계속된 논란에 서울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클럽 내 성폭력, 마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 등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8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이문호 버닝썬 대표는 "최근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다"며 "확인 결과 우리 클럽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손님이 와서 촬영하고 유포한 것 같은데 어떤 경위로 벌어진 일인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며 "주말 기준 하루 수천여명이 다녀가는데 일일이 휴대전화 검사를 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VIP룸은 폐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고 아시아경제는 전했다.

한편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검색 결과 '공공연한 여성 대상 약물범죄와 유흥업소 간 경찰 간의 유착관계를 제대로 수사하고 처벌하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지난달 29일 올라온 이후 이날 현재까지 14만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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