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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 포스트 김연아 메달 도전

임은수, 포스트 김연아 메달 도전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2.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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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 (사진=SBS)
임은수 (사진=SBS)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임은수가 4대륙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에 올랐다.

임은수(16 한강중)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8-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58점, 구성점수(PCS) 31.56점, 감점 1점, 합계 69.14점을 받았다.

임은수는 브레이디 테넬(미국·73.91점), 사카모토 가오리(일본·73.36점), 마리아 벨(미국·70.02점)에 이어 4위를 마크했다. 이번 4대륙 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선수들이 참가한다.

임은수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소화해 수행점수(GOE) 0.93점을 챙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임은수는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레벨4로 연기하며 순항했고, 트리플 플립 역시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임은수는 더블 악셀도 무난하게 소화하며 가산점을 얻었다. 임은수는 레이백 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각각 레벨3, 레벨4로 마무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임은수는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뒤 ISU를 통해 "일관된 경기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처음 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클린 프로그램을 하기 위해 집중했다. 항상 깨끗한 경기를 하는 게 목표이고 시즌 베스트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은수는 오는 9일 프리스케이팅에서 2009년 김연아 이후 10년 만의 한국 선수의 4대륙 선수권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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