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이국종 교수가 세상을 떠난 故윤한덕 센터장을 애도했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설 연휴 근무 중 돌연 사망한 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안타까운 소식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를 화상으로 연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국종 교수는 윤한덕 센터장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15년 이상 응급의료 분야를 정착시키기 위해 굉장히 무리를 많이 하셨다"며 "닥터헬기 도입 등 국가 외상체계를 올리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다"라고 말하며 애도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한덕 센터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쯤 의료원 내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윤한덕 센터장은 설에도 퇴근을 미루고 초과근로를 하다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한 사실까지 알려져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감안의에 따르면 윤한덕 센터장의 사망 원인으로 과로사에 의한 심장마비가 주요 사인으로 판명됐으나, 구체적인 사망 배경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고(故) 윤한덕 센터장에 대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시기와 원인을 분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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