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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암 예방 수칙 10가지’

보건복지부의 ‘암 예방 수칙 10가지’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11.02.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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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암 예방수칙 10가지

암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그것은 언제 어떻게 닥칠지 예측할 수 없고 치료가 쉽지 않은 경우가 있고, 치료 기간이 길며 잘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발병 후에는 많은 이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암이지만 미리미리 예방한다면 그리 걱정할 것이 없다. 우리 몸속의 건강한 세포는 면역체계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정상 기능을 하며, 간혹 손상을 입더라도 그 기능을 빠르게 회복한다. 하지만 면역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세포는 비정상적인 성장을 하며 종양으로 나타나는 데, 이것이 바로 암(癌)이다.
암의 발생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유전적으로는 특정 신체기능이 약하거나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 암에 걸리기 쉽다. 환경적으로는 평소에 담배를 피거나, 잦은 과음, 방사선 및 자외선에의 노출, 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등의 영향 등으로 인해 암이 생길 수도 있다. 우리의 생활을 암 극복에 적당한 것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여러 가지 암 예방법이 나와 있지만 2006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발표한 "국민 암 예방 수칙 10가지"를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국민 암 예방수칙 10가지

1.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2.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3.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4.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연 예방접종 받기
5.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6.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7. 술은 하루 두 잔 이내로만 마시기
8.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9.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10.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채소와 과일 섭취는 유기농으로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이들 수칙.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10개 수칙 중 국민들이 가장 지키기 어려운 수칙(3가지 복수 응답)으로는 '주 5회 이상,하루 30분 이상 걷거나 운동하기'(45.0%) '담배 안 피우기,남이 피우는 연기 피하기'(42.7%) '체격에 맞는 건강체중 유지하기'(37.8%)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반대로 지키기 쉽다고 생각하는 수칙으로는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균형 잡힌 식사하기'(67.1%)와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 안 먹기'(62.4%)를 꼽은 사람이 많았다. 암으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피해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에 열거한 암 예방 수칙을 지키도록 노력하자. 특히 식생활을 바꾸고 채소와 과일을 친환경유기농 식단으로 바꾸어 우리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려고 노력한다면 암에 걸릴 가능성은 그만큼 크게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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