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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무료 자전거 교실에 자전거 보험 가입까지..안심하고 라이딩 즐겨

서울 노원구. 무료 자전거 교실에 자전거 보험 가입까지..안심하고 라이딩 즐겨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9.02.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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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4세 이상 노원구 및 인근지역 주민 누구나 평일반, 주말반 신청 가능

▲ 2018년 9월 자전거교실 운영 모습

[서울시정일보] 서울 노원구는 주민 건강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료 자전거교실’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전거 교실은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녹천교 아래 중랑천 둔치에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만 14세 이상 노원구 및 인근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각 반 50명씩 총 100명이다. 자전거교실은 1개월 총 8회 과정이며 수강료는 없다.

자전거교육 전문 강사가 자전거 타는 법은 물론 안전교육, 간단한 정비방법 등을 자세히 가르쳐 준다. 또한 수강자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수 있도록 자전거와 헬멧 등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수강신청은 수강을 원하는 달의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현재 3월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구는 휴가철인 8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주부, 학생 등 주민 510명이 자전거교실에 참여했다.

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자전거 보험 피보험자는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된다. 더불어 노원구에 주소는 없지만 노원구 공공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는 사람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 중에 일어난 사고 노원구민이 지역에 상관없이 운행 중인 자전거와 충돌해 피해를 입은 경우다.

보험기간은 매년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로 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구민 987명에게 7억 61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도 매년 가입하고 있다”며 “취미생활과 일상생활 속 자전거 문화 확산으로 100세 건강도시 노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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