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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컵밥집, 시식단 혹평 "불맛 빼곤 좋은 게 없다"

골목식당 컵밥집, 시식단 혹평 "불맛 빼곤 좋은 게 없다"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07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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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컵밥집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골목식당 컵밥집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회기동 컵밥집이 혹평을 들었다.

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학생들이 컵밥집 메뉴 시식단으로 출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20명의 학생들은 5천원을 받아 컵밥집, 피자집, 닭요릿집 중 가고 싶은 곳으로 가게 됐다. 결과는 닭요릿집이 13명으로 1위. 피자집엔 4명, 컵밥집엔 3명이 갔다. 하지만 정확한 평가를 위해 닭요릿집, 피자집을 찾은 학생들에게도 컵밥이 제공됐다.

백종원이 컵밥집 사장 부부에게 가게에 있는 9가지 메뉴 중, 자신있는 한 가지 메뉴가 뭐냐고 물었다. 컵밥집 사장 부부는 직화제육컵밥이라고 대답했다.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불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시식단들은 골목식당 컵밥집 사장 부부가 강조했던 "불 맛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갈수록 반응이 좋지 않았다. "기름이 많다", "불맛 빼곤 좋은 게 없다", "국물이 먹고 싶다", "학식이 더 나은 것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컵밥집 부부는 "실망보다는 더 노력해야겠다. 솔직한 얘기 너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시식단의 평을 들은 후, 백종원이 컵밥집 사장 부부와 대화를 나눴다. 백종원은 "이제까지의 생각이 착각이었다고 인정해라. 메뉴와 가격에 대해 다시 고민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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